도심 속 공원 한켠에 위치한 생물원

足立区生物園
Adachi park of Living Things
Tokyo, Adachi-ku, Hokima2-17-1
도부스카이트리라인 타케노즈카역 동쪽 출구 도보 20분
http://seibutuen.jp/

동경 아다치구의 모토후치에공원 안에 위치한 작은 동식물원. 역에서 걸어서 20분.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다. 걷기에도 버스를 타기에도 애매한 거리. 어쨌든. 아다치구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생물원이다. 그래서 입장료도 저렴하다. 어른 300엔, 초중학생은 150엔.

입장료 자판기

연간 패스포트가 1200엔 이라니.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구에 제출하고 입장.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수조. 꽤 크다. 물고기들이나 공기방울의 움직임 그리고 조명이 꽤 그럴듯 하다. 수조안에는 특별히 대단한 물고기들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금붕어.

금붕어도 이런 큰 수조에 그럴듯 하게 만들어 놓으면 위 사진에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고 잇는 사람들 처럼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이것만 봐도 입장료 300엔 가치는 다 한듯한 느낌.

공원안의 한공간을 이용해서 만들어 졌지만 내부는 은근히 넓다. 지하1층, 지상1층, 2층 그리고 외부 전시 공간 까지 있음. 도서코너나 자판기 코너, 체험코너, 온실, 뮤지엄숍, 등 있을건 다있다. 전시하고 있는 생물들도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곤충등으로 다양해서 반나절은 충분히 즐길수 있을 정도.

거북이 밥 주는 시간. 그냥 전시만 해 놓은게 아니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거북이 은근히 밥 빨리 먹는다.

도시락 싸와서 중간에 밥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실내 전시만 있는게 아니다. 밖에도 온실이나 개울이 있다.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양 같은 동물들을 만져 볼수도 있다.

특별전이나 각종 체험 프로그램 정보, 전시된 동물 리스트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eibutuen.jp/

민간기업에 의한 공공시설물의 관리 운영을 가능케 하는 지정관리자제도

생물원의 운영이나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운영 주체를 홈페이지에서 찾아 봤더니 아다치 구가 아닌 민간 기업이 위탁을 받아서 운영 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수영장이나 체육관 시민 구장, 공원, 동물원, 수족관, 도서관, 박물관 같은 본래 공공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시설들을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 운영하지 않고 민간기업등에게 위탁 하는 제도를 지정관리자제도 라고 한단다.

“IMGP5140” by yuki5287 is licensed under CC BY2.0

위 사진은 사가현 타케오시에 있는 시립도서관이다. 민간기업인 츠타야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게 바로 지정관리자제도를 이용한 사례였던것이다. 타케오시는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근사한 도서관을 공공서비스로서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공시설의 운영을 민간 기업이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장점이 큰 것은 분명하다.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 한켠에 위치한 생물원이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가능한것도 지정관리자제도가 공공 시설 이용자들에게 주는 이익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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